빅데이터의 힘과 활용사례, 효용성을 알아보자(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빅데이터의 힘과 활용 사례, 효용성을 알아보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 '모두 거짓말을 한다' 책을 읽고(저자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

 

 

 

 

'모두 거짓말을 한다.' 구미가 당기는 제목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선의이든 악의이든 어떤 상황에 따라 다를 뿐이지요.

 

 

 

 

이 책 제목을 보면, 제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것 같아 책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글쓴이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매일같이 사람들이 웹을 돌아다니면서 남기는 디지털 발자국을 뒤좇는 인터넷 데이터 전문가입니다.

 

그는 특정 단어나 문구가 다른 시간, 다른 지역에서 얼마나 자주 검색됐는지를 알 수 있는 '구글 트렌드'와 구글 애드워즈'라는 도구를 통해 의미 있는 트렌드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것을 예측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는데요.

 

그렇다면, 저자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것을 어떻게 예견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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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우리들은 평소 네이버나 구글 검색창을 통해 솔직하게 궁금한 점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경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검색을 시도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인터넷 정보 검색은 그 자체가 정보이며, 그들이 언제 어디에서 사실, 장소, 사람, 도움 등을 검색하는지는 그들이 정말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욕망을 가지며,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하는지에 관해 훨씬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검색창은 일종의 고해실 역할을 하며, 자기 검열 없는 생각을 구글에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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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빅데이터의 사례와 효용성

 

 

과거 오바마가 대통령에 처음 당선되던 날, 대부분의 실황 방송이 오바마에게 찬사를 보내고 이번 당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그때, '오바마'가 들어간 구글 검색 100개 중 하나에는 kkk(백인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미국 극우 비밀결사단체), '깜둥이'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선일 밤, 백인 국수주의자들의 사이트, 스톰프런트(stormfront)의 검색과 가입이 평소보다 열 배 많았다고 하는데요. 일부 주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보다 '깜둥이 대통령'을 더 많이 검색했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활용사례

 

 

 

 

이러한 단어 검색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던 걸까요.  그것은 향후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가 선전하게 된 결과와 관계가 있었습니다. 미국 남부는 물론이고 북동부와 산업 지대인 중서부에서 선전하였고 서부에서는 현저하게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왜 이런 지역별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바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은 지역은 '깜둥이'라는 구글 검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오바마의 당선으로 백인 민족주의 운동이 급증하였고 트럼프의 당선은 그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는 것을 구글 검색 트렌드를 통해 유추해 낸 것입니다.

 

더욱이, TV 방송이나 언론을 통한 여론조사가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언하지 못한 데에는 결국 사람들의 거짓말이 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설문조사에 답할 때에는 대부분 익명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당혹스러운 행동이나 생각을 축소해서 이야기하거나 자신이 멀쩡하게 보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 그 당시 트럼프 이미지를 상상해 보세요. 인종주의자로 보이고 싶지 않았을지도!)

 

하지만 구글 검색창에서는 자신의 속마음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 놓은 것이죠.

 

여기에서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구글 검색의 효용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빅데이터(구글 검색자료)를 통해 어떤 사실들 간의 의미 있는 인과관계를 찾아내었고 중요한 식견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제한적인 데이터로 인해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이지만, 현재는 인터넷과  IT 기술의 발달로 무한정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분석할 수 있는 현시대에서 빅데이터의 효용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 및 여러 가지 문제점도 분명 있겠으나, 앞으로 AI  인공지능과 더불어 빅데이터는 미래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예들 들면, 한 도시에서 자살 관련 검색이 크게 늘어난다면 우리는 이 도시에서 자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대응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신장, 체중표와 어린이들이 걸릴 수 있는 질환에 관한 완벽한 데이터 세트만 만들어도 소아과학에 혁명적인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투자의 승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 기법을 찾을 수도 있고, '넷플릭스'처럼 빅데이트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통해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방식에 외신들이 칭찬하고 있는 사례 기사.....

"급이 다르다" 韓 코로나19 대처방식 외신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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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을 마무리하며

 

 

 

우리도 약간의 통계 기술과 강한 호기심, 넘치는 창의력이 있다면 빅데이터를 통해 의미 있는 인과관계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실 건가요?

1인 창업가를 꿈꾸는 분이라면, 분명 블루오션을 발견하려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무자본, 무점포, 무직원을 추구하는 1인 창업가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러한 경향은 빅데이터 활용분야가 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부터도 당장 구글 트렌드가 무엇인지, 현재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 모두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신선하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데이터를 바라본다면 훗날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시작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넓혀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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