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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파리 맛집] 장단콩 두부집 방문 기념 후기

by 아이엠플루토 2022. 9. 12.

[파주시, 장파리 맛집] 

장단콩 두부집 방문 기념 후기

 

 

[2022. 8. 27.(토) 오후 12시]

 

평온한 토요일 주말을 맞아 와이프랑 여행을 떠난다.

예전부터 아침고요수목원과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을 가기로 했는데 ...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평일이면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거리가 나들이객 차량으로 인해 차가 막혀서

도착 예정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아침도 간단히 먹고 온 터라  2시간 30분 후에 점심을 먹게 되면 너무나 배가 고플 것 같아

아내에게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의를 보았다.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파주시, 장파리 맛집 장단콩 두부집이 맛집이라는 정보를 파악하고 장소를 그쪽으로 향하였다.

 

장단콩두부집
주소: [장단콩 두부집] -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마루로 197

 

저기 멀리 임진강이 보이고 아무것도 없는 시골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면서 이런 곳에 과연 맛집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조금 뒤에 알 수 있었다.

 

장단콩두부집1
장단콩 두부집 전경(주차장)

 

장단콩 두부집에 도착했을 때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주차장도 생각했던거 보다 넓어서 좋았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드나드는 걸 목격할 수 있다.

 

 

장단콩두부집2
장단콩 두부집 입구
장단콩두부집3
파주시 지정 전문점

 

 

장단콩 두부집 입구 모습이다. 원래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식당으로 꾸민것으로 보였다.

 

 

장단콩두부집4
출입구

파주 장단콩 두부집은 영업시간이 평일 12:00 ~ 15:00 , 주말,공휴일 12:00 ~ 16:00 ,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정확히 점심시간에만 가게를 오픈한다고 볼 수 있는데. . .  그만큼 식당 영업에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식당 내부 모습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장이 나오고 단체석 테이블이 보인다.  여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 내부가 보이는데, 일부는 테이블에서 먹고 ,일부는 방안에서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장단콩두부집5
메뉴판(장단콩두부집)

 

장단콩 두부집의 메뉴를 보면  2인, 3인, 4인 별로 가격이 나누어져있고, 최소 2인이상은 시켜야 할것 같다.

저희 부부가 오늘 먹어본 메뉴는  이 집에서 가장 대표하는 메뉴인 두부전골 2인을 시켜 먹었다.

 

 

장단콩두부집6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식당은 전체적으로 허름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그런 집들이 진정한 맛집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장단콩두부집7
반찬 두부전골이 세팅된 모습

 

왼쪽은 두부전골을 올려놓은 모습이고 콩으로 만든 반찬이 여러개 있으며, 나머지는 나물 반찬, 김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단콩두부집8
나물 반찬
나물 반찬 2

 

나물 반찬들이 나왔다.  가지나물도 보이고 정확히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몇가지 반찬들을 볼 수 있다.

 

장단콩두부집9
콩으로 만든 간편식

콩을 직접 빚어서 만든 두부 요리인데, 두 가지 다 다른 맛이 느껴진다. 

 

장단콩두부집10
두부

두부 안에 콩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다른 식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두부 요리이다. 어쨌든 두부안에 콩이 들어가 있는 것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장단콩두부집11
두부요리
장단콩두부집12
두부 요리2

 

두부에다가 김치를 얹어 먹어 보았다.  역시 직접 만든 두부라 그런 지 맛이 좋았다.

 

 

장단콩두부집13
메인 요리

메인 요리인 두부전골이다.  생두부 음식을 먹은 것 만으로도 배가 불렀으나 가장 중요한 두부전골이 더 기대가 되었다.

 

두부전골에는 버섯, 두부, 민물새우, 돼지고기 등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이 안에 밥알이 들어가 있는데 공기밥을 먹고 싶다면 따로 시켜야 나온다. 

공기밥을 시키지 않아도 두부전골과 두부 요리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장단콩두부집14
두부전골
장단콩두부집15
두부전골

두부전골이 팔팔 끓고 있다. 사진을 보니 아주 푸짐하게 보이는데, 실제로 2명이 먹기엔 괜찮은 양이 나온것 같다.  국물이 웬지 매워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맵지 않다. 

 

 

장단콩두부집16
두부전골

두부전골을 보니, 군침이 돈다.  밥 한공기는 거뜬히 해치울 것 같은 비쥬얼인데..   

난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좋았고 맛이 있었다.  이 맛을 글로 표현하려니 참 어려워서 그냥 먹어보면 괜찮은 맛이라고만 말씀드리고 싶다.  

 

장단콩두부집17
디저트, 후식<콩물>

음식을 먹고 있으면  후식으로 콩물이 나온다. 

역시 콩요리 전문점답게 후식도 콩으로 만든 음료를 준다.

콩물의 맛은  달지도 않고 밋밋하지도 않은 묘한 맛을 선사하였다.

 

 

장단콩두부집18
바깥 풍경

마지막으로 장단콩 두부집 안에서 밖을 찍은 모습이다.

그 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바깥 풍경이 시원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놀러가기에 딱 좋은 날인 것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우린 원래 정한 목적지를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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