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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연구소/일상다반사

[경기도 여주 가볼만한 곳, 여주 여행지, 여주 볼거리] 목아박물관 방문 후기

by 아이엠플루토 2023. 4. 2.

[경기 여주 가볼만한 곳]

[여주 여행지]

[여주 볼거리]

목아박물관 방문 후기

 

 

작년 겨울 12월 31일에 방문했었던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목아박물관을 다녀온 후기를 이제야 블로그에 올립니다. 

목아박물관은 1989년 전통 목조각 및 불교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세워졌는데요.

 

 

 

'목아'는 이 박물관 관장인 박찬수 선생의 호이며 목아 선생은 199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로 지정받은 목조각장으로, 자신의 작품들과 평생 수집한 불교유물들을 모아 자신의 호를 따서 박물관을 설립했다고 해요.

 

특히 6,000여 점의 소장품이 야외와 실내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1. 목아박물관 위치, 교통편

 

주소: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

031-885-9952

www.moka.or.kr(박물관 사이트 바로가기!)

 

 

찾아가는 길(교통편)

 

 

 

승용차: 목아박물관 또는 목아불교박물관주차장(네비)
대중교통: 여주역 -> 여주터미널 -> 목아박물관(40분) / 901/902-1(환승) -> 990/991/992/993/995

 

 


 

2. 목아박물관 주차정보

 

여주_목아박물관_주차
목아박물관 주차장

 

 

박문관 주차장 입구사진인데요. 야외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 요금은 따로 받지 않아요.

겨울이고 전날밤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많지는 않았네요. 

참고로 주차장 주변 군데군데에 인물 조각상과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3. 관람 시간 및 요금

 

관람요금표

 

개 인 단 체
성인 5,000원 성인 3,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 3,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 2,000원
국가유공자/ 장애3급 이상 무료(신분증 지참 필수) (20인 이상 시 단체요금 적용)

 

 

 

 

관람시간

하계(3월~10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동계(11월~12월): 오전 9시 0분 ~ 오후 5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화요일(기타 박물관 사정으로 휴관 시 홈피 참고)

 


 

3. 목아박물관 구경하기

 

 

여주_목아박물관_안내도
목아박물관 관람 순서

 

 

목아박물관 관람 순서를 보면 매표소 -> 석주문(입구) -> 야외조각공원 -> 목아카페 -> 큰 말씀의 집 -> 마음의 문 -> 본관(실내전시실) 순으로 보시면 돼요.

 

 

 

① 석주문(입구)

 

여주_목아박물관_석주문
석주문(입구)

 

 

목아박물관 입구인데요.  큰 돌로 만든 석주문이 보이시죠.  이 석주문은 화강암을 재료로 솟대를 형상화하여 만든 문이라고 해요. 입구 옆에는 매표소가 있어 표를 구매하고 작은 쪽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② 야외조각공원(야외전시실)

 

다양한 야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 정원인데요.

 

여주_목아박물관_석조미륵삼존불
석조미륵삼존불
석조미륵삼존불 해설판

 

 

위 사진은 석조미륵삼존불 조각상인데요. 미륵불을 중심으로 좌측에 지장보살, 우측에 관세음보살을 협시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사항은 해설판 참고하세요.

 

 

여주_목아박물관_행복의문
작품명: 행복의 문

 

 

위 아치 모양의 동상 작품명은 행복의 문이라고 하는데요. 저 사이를 지나가면 우리 삶의 행복이 찾아올지 한번 걸어가 볼까요!

 

 

여주_목아박물관_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불

 

 

위 작품명은 비로자나불입니다. 비로자나불이란 두루 빛을 비추는 존재라는 뜻을 지닌 부처라고 하네요.

불교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답게 부처상이나 조각 작품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어요.

 

 

여주_목아박물관_하늘교회
작품명: 하늘교회

 

 

이 작품은 첨성대 모양을 본떠 만든 하늘교회 라고 하는 작품이에요. 아주 가까이서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불교 큰 스님 등 인물상과 미륵보살반가사유상
조각상

 

 

이곳은 불교 관련 조각상들도 많지만 익살스러운 인물상 등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찍은 사진이 너무 많은데 다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③ 목아카페

 

여주_목아박물관_목아카페
목아카페

 

 

이곳이 목아카페인데요.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있어서 쉴 수도 있고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들어갔었는데요.  커피를 전문적으로 파는 그런 카페는 아니에요.  

 

 

④ 큰 말씀의 집

 

 

큰말씀의 집은 고려시대 양식인 주심포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졌고 석가모니 부처님과 협시보살이 모셔져 있으며, 예천 용문사의 보물 제684호 윤장대를 실측 재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주_목아박물관_큰말씀의집
큰말씀의 집 사진1
큰말씀의 집 사진2

 

 

마음이 부자인 사람, 베풀 줄 아는 사람, 가정이 행복한 사람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법당 안에는 부처상과 500 나한 등이 모셔져 있다고 해요.

 

 

여주_목아박물관_큰말씀의집1
목아박물관 고양이떼

 

 

큰 말씀의 집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어디에서 왔는지 고양이 떼가 저희들 쪽으로 몰려오는 거예요.  생각보다 숫자가 많아서 놀랐는데요.  우리들이 자리를 옮길 때마다 졸졸 따라오더라고요.  고양이들도 여기서 마음 수양을 하는지 사람을 잘 따르더라고요. ㅎㅎ

 

 

여주_목아박물관_향기로움
향기로움

 

 

이곳은 향기로움이라는 정자 같은 곳인 제요. 직접 올라가서 북을 맘껏 쳐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⑤ 마음의 문

 

여주_목아박물관_허준_목조강상
허준 선생님 목조각상

 

위 사진은 마음의 문(사천왕문)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전통사찰에서 일주문을 거쳐 부처님이 계시는 곳으로 향하는 두 번째의 문이라고 해요.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법을 지키는 사천왕을 모신 공간이죠.

 

정 중앙에는 허준 선생님 목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어요.

 

 

⑥ 본관 실내전시관

 

보물 3점을 포함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 곳인데요.  총 3층으로 주제에 맞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번에 제가 갔을 때는 목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망자의 길, 산 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불교의 영향 아래 형성된 우리의 전통적인 사후세계관을 다루고 있었어요.

 

그럼 여러 작품들을 구경해 볼까요!

 

여주_목아박물관_수월관음목각탱
수월관음목각탱

 

 

수월관음목각탱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평소에 교과서에서 본 수월관음도를 본떠 만든 작품인 것 같네요.

꼭 그림을 그린 것처럼 정교하게 만든 작품인 거 같아요.

 

 

여주_목아박물관_염주
염주

 

엄청나게 큰 염주에요. 보통 염주의 알은 108개의 알로 만드는데, 이는 백팔번뇌를 뜻한다고 하죠.

그렇다면 이 염주의 알은 총 몇 개일까요?   540개입니다.

 

 

여주_목아박물관_십이지상_돼지
십이지상(돼지)

 

 

12가지 띠를 나타내는 십이지상 중 돼지 조각상인데요. 비자나무로  조각했다고 해요.

 

 

여주_목아박물관_염라대왕_발설지옥
염라대왕(발설지옥)

 

 

이곳 염라대왕의 발설지옥은 일곱 가지에 해당하는 혀로써 지은 죄를 심판하는 발설지옥에 처해진대요.

 

트릭아트이기 때문에  여기서 사진 한 컷 꼭 찍으세요.

 

 

 

 

여주_목아박물관_북두칠성과_단명소년
북두칠성과 단명소년

 

 

이 [북두칠성과 단명소년]에 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할게요.

다만 칠성은 명과 복을 주는 존재이며 칠성에는 동두칠성, 남두칠성, 서두칠성, 북두칠성과 중앙에 삼태칠성을 포함해서 일곱 명이라고 해요.

 

 

여주_목아박물관_명부시왕
명부시왕
여주_목아박물관_관음보살조각상
다양한 관음보살 조각상
관음보살 조각상

 

불교 박물관답게 다양한 관음보살 조각상뿐만 아니라 박찬수 선생님의 다양한 수상작 및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목아박물관의 작품들을 다 소개해 드릴 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만 여러분들도 한번쯤 이 박물관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야회 전시관은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다스려지는 그런 곳이니깐요. 저 또한 봄과 가을에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네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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